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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버진그룹 CEO 일일 승무원 변신 화제

▲ 여성 승무원 유니폼을 입은 리차드 브랜슨 버진그룹 CEO.



영국 버진그룹의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63)이 일일 승무원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브랜슨 회장은 일일 승무원으로 깜짝 변신해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올랐다. 그의 변신이 더욱 놀라운 것은 남자 승무원이 아닌 여자 승무원 복장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회장은 섹시한 빨간색 유니폼을 소화하기 위해 다리털을 밀고 화장까지 해 그야말로 엽기적인 모습이었다.

이날 호주 퍼스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5시간 30분의 비행에서 브랜슨 회장은 승객들에게 음료 서비스를 하고 화장실 청소를 충실히 수행했다.

브랜슨 회장의 깜짝 변신은 사실 '벌칙' 수행으로 억만장자들의 게임에서 시작됐다.

2010년 자동차 경주 포뮬러원(F1)경기에서 박지성의 소속팀 EPL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구단주로 유명한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과의 순위 내기에서 진 것.

약속대로 브랜슨 회장은 페르난데스 회장 소유의 에어아시아 항공기에 올라 늦게나마 벌칙을 수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버진그룹 CEO 유쾌하네" "버진그룹 CEO 여장 잘어울린다" "버진그룹 CEO 우리나라 CEO도 가능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순자산 42억 달러(약 4조 7000억원)로 영국에서 다섯손가락에 드는 거부인 브랜슨 회장은 1970년대 버진레코드를 시작으로 버진항공 등 25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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