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인기 드라마를 무대화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14일 인터파크·옥션티켓·오픈리뷰·클립서비스를 통해 서울공연 1차 티켓을 동시에 오픈한다. 특히 이달 31일까지 조기예매자에 한해서는 티켓가의 20%를 할인해준다.

이 작품은 조선 최고의 남자 이훤과 그의 첫사랑이자 액받이 무녀인 연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궁중 로맨스로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용인 포은아트홀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예술의전당 초연, 8월 대구·부산 등 지방 투어를 돈 뒤 12월 일본 공연이 예정돼 있다.

아름다운 음악들과 화려한 영상, 군무를 통해 소설, 드라마와는 다른 감동 넘치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이훤 역은 뮤지컬 스타 김다현·전동석이 맡고, 훤의 배다른 형인 양명 역에는 성두섭·조강현이 더블 캐스팅됐다. 훤의 액받이 무녀 연우는 전미도·안시하가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