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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할리우드 액션 여전사 로드리게즈 "한국 전통 건축물, 판타스틱!"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의 두 주인공 미셸 로드리게즈와 성강이 각별한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2002년 '걸파이트'를 시작으로 '아바타' '레지던트 이블' '분노의 질주' 시리즈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여전사'로 자리매김한 로드리게즈는 13일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메트로신문과 만나 "한국 문화를 더 알고 싶은데 너무 귀빈 대접을 받아 아쉬웠다. 가는 곳마다 경호원이 붙고 호송 차량까지 따라오는데 나를 왜 이리 보호하려 하는지 모르겠다"며 크게 웃었다.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돌아봤다는 그는 "건축물들이 중국 고대 양식과 비슷했고, 일본과는 확연히 구분됐다. 다음에는 선글라스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혼자 마음껏 한국 문화를 즐기고 싶다"고 희망했다.

영화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치는 비결에 대해 "사실 평소에는 요가 외에 운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 이번 영화를 위해 기네스 팰트로가 소개해준 트레이너와 함께 단시간에 근육을 만드는 격렬한 훈련을 했다"며 "'분노…' 시리즈에 10년간 출연하면서 레즈비언으로도 오해받았다. 이제는 여성적인 매력을 드러낼 때"라고 변신을 예고했다.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성강은 "내 나라에 와서 꿈만 같다. 한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동대문에 가서 어묵을 먹었다"며 "한국감독과 촬영한다면 더 잘생겨 보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지.아이.조 2' 촬영에 한창이던 이병헌을 만났다"며 "연기는 물론 영어 실력도 뛰어나다. 아시아 배우에게 액션만 계속 시키려는 경향이 있지만, 차기작에서 내면 연기를 보여준다면 할리우드에서 더욱 성공할 것이다. 다음에는 코미디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께 내한한 주인공 빈 디젤은 23일 개봉될 이 영화가 한국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다면 다음 시리즈에 다른 한국 배우를 출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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