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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같은 대학 같은 과 출신 두 새내기 감독, 나란히 칸 입성 화제

▲ 문병곤 감독



같은 대학 같은 과 출신 두 새내기 감독이 칸에서 한국 영화인을 대표한다.

중앙대 영화학과를 졸업한 문병곤 감독과 김수진 감독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막을 올리는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과 영화학도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나란히 초청받아 화제다. 특히 올해는 장편 경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등 주요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가 단 한 편도 없어 이들의 칸 입성은 더욱 눈길을 끈다.

문 감독은 '세이프'로 칸을 찾는다. 2011년 '불멸의 사나이'가 비평가 주간에 오른데 이어 두 번째 나들이다.

13분 분량의 이 작품은 불법 사행성 게임장 환전소 여직원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를 통해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스케치한다. 파리에 머물고 있는 문 감독은 13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개막과 함께 현지로 가 영화제 기간 내내 거장들의 최신작들을 보려 한다"며 "수상에 대한 기대보다는 전 세계 3500여 출품작들 중 9편의 본선 진출작에 포함됐다는 것 만으로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이 졸업작품으로 만든 '라인'은 비슷하게 불우한 처지의 여성과 아이가 서로 감정을 주고받는다는 내용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며, 17편과 수상을 다툰다.

한편 26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는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유명 감독들의 무더기 방문으로 그 어느 해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할리우드 작품들의 강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니콜 키드먼,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의 세 주역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캐리 멀리건·토비 맥과이어,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한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코엔 형제)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비하인드 더 캔덜라브러'(스티븐 소더버그)의 맷 데이먼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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