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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 박 대통령에 '인사시스템' 개편 주문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홍보라인과 인사시스템 개편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소집해 회동 의제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월례회동에서 이 같은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아직도 윤 전 대변인의 도피에 청와대가 얼마나 개입했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홍보 시스템은 물론 인사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에 청와대도 이러한 지적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야당 등은 이번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은 박 대통령의 '수첩인사' 등이 불러온 인사라고 비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