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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환경硏 "강남역 상습 침수 하수관거 설계변경 때문"

해마다 반복되는 서울 강남역 주변 침수의 원인이 역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잇는 지하통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환경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는 15일 환경센터에서 강남역 하수관거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현장조사 당시 촬영한 영상자료 및 설계자료를 통해 강남역 침수의 원인을 진단하고,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2회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강남역 하수관거를 조사한 결과, 역경사·통수단면축소·각도 등 총체적 부실을 안고 설계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이는 천재지변이었다는 서초구의 주장과 달리 무리한 변경승인이 원인"이라며 "설계변경 없이 당초 노선을 바탕으로 공사를 했으면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