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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남덕우 전 총리 건강 악화 입원 치료중

남덕우 전 국무총리(89)가 지병과 노환이 겹치면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따르면 남 전 총리가 6일 입원해 비뇨기과 등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

남 전 총리는 수년간 전립선암 투병을 해왔으며 고령에 따른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퇴원 여부는 당분간 예상하기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남 전 총리는 1960년대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중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에 임명됐다.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제14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