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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제주 호텔들 "유모차는 두고 옵서예"



VIB(Very Important Baby)가 시장의 주고객으로 급부상하면서 유모차부대를 잡기 위해 호텔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 특급 호텔은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고 다른 투숙객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유아 동반 입장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어린 자녀와 함께 호텔을 찾는 30~40대 고객의 비중이 늘면서 고급 유모차를 대여하는 등 유아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지난해 노르웨이 유아용품업체인 스토케 코리아와 손잡고 '스토케 VIB 패키지'를 출시했다. 투숙기간 내내 스토케 익스플로리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으며, 유아용 침대·의자·기저귀 갈이대와 수납장까지 비치해 여행 시 챙겨야할 각종 육아용품의 부담을 덜었다. 야외 스파&가든 '해온'에는 접이식 아기욕조 '플렉시바스'를 설치했다.

제주신라호텔에서도 맥클라렌 맨하탄 유모차를 대여해주는 '아이러브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모가 여행을 즐기는 동안 아이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 부부들이 선호한다. 36개월~5세 어린이들은 짐보리 캠프 프로그램과 유아 스포츠 교실 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6~12세 어린이는 꼬마 요리사와 키즈 아일랜드 캠프 프로그램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VIB 서비스'를 신설하고 만 2세 유아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에게 유모차와 유아 침대·욕조·젖병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토케 코리아 우연주 마케팅팀장은 "어린 자녀와 가족 여행을 갈 때 안전과 청결·편의를 고려해 호텔 투숙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호텔과 유아용품 전문 업체의 제휴로 어린이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올라가 투숙객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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