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인 손승연(20)이 오는 17-19일 명동에서 무료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인 포츈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손승연은 '카페 네스카페' 15주년을 기념해 3일간 명동 눈스퀘어 특설무대와 카페 네스카페 명동점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명동점에서는 데뷔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 수록곡과 자동차 광고에서 불러 화제를 모은 타샤니의 '경고' 등 팝, 힙합, 재즈를 아울러 10여 곡을 선보인다.

또 눈스퀘어 특설무대에서 '보이스 코리아'와 같은 방식으로 열리는 관객 참여형 블라인드 오디션에도 참여한다.

손승연은 '보이스 코리아' 당시 열아홉 살이라는 나이에도 탁월한 고음과 성숙한 감정 처리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그의 데뷔 앨범을 들은 팝스타 니요로부터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포츈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올 상반기 새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