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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새누리, 새 원내대표에 최경환의원

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에 최경환 의원이 선출됐다.

최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4선 이주영 의원을 제치고 새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최 의원은 경북 경산·청도 출신 3선 의원으로 원조 친박(친박근혜)계의 핵심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으로 최측근에서 일했으나 대선 70일여를 앞두고 친박 총퇴진론에 밀려 사임했다.

앞서 지난해 19대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최경환이 공천을 좌지우지 한다'는 소문이 돌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 의원은 청와대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당정 관계를 강조했다.

야당에 대해서는 대화와 설득을 강조했지만 발목잡기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점도 피력했다.

러닝메이트로 치러진 정책위의장에는 3건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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