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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길이가 무려 24미터, 스웨덴 말뫼초장길이 버스 눈길



스웨덴 남부 도시 말뫼에 24미터 길이의 시내버스가 등장했다. 이는 시내 중심을 다니는 승객의 수가 기존의 버스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기 때문.

이에 따라 말뫼시는 기존65개 좌석이었던 연결식 버스에 25개의 좌석을 추가 총 90석으로 늘렸다.

반면 90석 버스 운행구간을 제외한 곳의 경우 24미터 길이의 버스가 도입되면 오히려 불필요한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을 우려 기존 버스를 계속 운행할 계획이다.

말뫼 시는 이에 맞추어 올가을부터 새로운 버스 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건설이 완료되는 내년 6월부터 말뫼 시내를 운행하는 24미터 초장거리 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코니 에멜린 기자·정리=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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