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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정부, 다음달 범정부적 성범죄대책 발표 내놓는다

다음달 중 범정부 차원의 성범죄 대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열린 언론사와의 만남에서 최근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염두한듯 "성폭행, 성범죄가 너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데 공직자까지 연루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성범죄를) 우리 사회에서 몰아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성범죄는 제가 대선 때부터 4대악으로 규정해 뿌리 뽑겠다고 외쳤는데 이렇게 돼서 민망하기 그지 없다"면서 "6월 중에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이 힘을 합쳐 이 부분을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