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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최경환, 당정 "국민 기대 충족 못 시켜"

최경환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의 국정운영이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자성하며 "더 이상 시행착오가 용납되지 않는 시기"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1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성과를 내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워내대표는 여야 관계에 대해서는 "쌓인 장벽을 허물어 상생과 타협을 이뤄내고 당·청 간에도 보이지 않는 장막을 열어 젖혀 당이 중심이 돼 민심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당·정·청은 공동운명체로서 국민 앞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당·정·청 협력에 중점을 뒀다.

그러면서도 "민심에서 벗어날 때는 당이 앞장서 강력하게 견제해야 한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여당 역할론을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