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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의 '교활한 술책'비난에 유감 표명

통일부가 북한의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 제의에 대해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측의 진심 어린 제안에 대해 북한이 어제 일방적 주장으로 회담제의를 폄훼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대화 제의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북한은 전날 남한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를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하며 박근혜 정부와 상대해야 하는지를 검토중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