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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서울 29도 초여름, 대구 19도 초봄 `극과 극' 날씨

16일 중부지방이 29도의 초여름을 보인 반면 대구는 19도를 보여 '극과 극' 날씨를 기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2도로 평년보다 5.8도 높았다.

한편 분지 지형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도시인 대구의 기온은 18.9도를 보였다.

이는 서울보다 10도 가량 낮은 것뿐 아니라 평년보다 5.6도 낮아 4월 하순에 해당하는 날씨다.

기상청 관계자는 "초여름 더위와 저온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은 동쪽에 있는 차갑고 습한 공기 덩어리의 세력이 강한 상태에서 동풍이 강하게 불었기 때문"이라며 "당분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