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의 첫키스 상대가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티아라 지연, 첫키스 상대가 무려 2명?'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지연이 첫키스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시판에는 지연이 13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2'에 티아라엔포 멤버들과 출연해 첫사랑의 추억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지적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연은 "중 3때 첫키스를 했다.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오빠였던 것 같다"는 고백에 과거 지연이 공개한 내용과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은 2010년 5월, 지연이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내 생애 최초의 가슴 떨리는 첫키스는 이상형이던 유승호"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지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지연은 2010년 5월 11일 밤 방송된 '강심장'에서 '거짓말' 뮤직비디오에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지연은 "키스신을 찍을 때 유승호 얼굴이 바로 앞에 있어 내 얼굴이 빨개졌었다"며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하는 척만 하려다 감독의 주문에 진짜 하게 됐다고 밝힌 지연은 "내 인생의 첫키스였다. 정말 좋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승호는 방송용 첫키스?" "지연 첫키스 상대는 누구야" "지연 첫키스 중학교 맞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최근 티아라 안티팬의 해킹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 논란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