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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주원-김옥빈 중상에도 촬영강행



26살 동갑내가 남녀 스타 주원과 김옥빈이 각각 촬영 중 중상을 입었지만 녹화를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주원은 1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 중 코뼈를 다쳐 녹화가 한동안 중단된 사실이 뒤늑게 알려졌다. 그는 한국해양대 미식축구부와 게임을 하던 중 상대방의 머리에 코를 부딪쳤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녹화를 중단하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그는 다시 녹화장으로 돌아와 남은 촬영을 소화했다. 진단 결과 코뼈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원은 올 초 드라마 '7급공무원' 촬영 중에도 코뼈를 다친 적이 있다.

김옥빈은 14일 영화 '소수의견' 촬영 중 액션 장면을 연기하다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참고 촬영을 마친 그는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인대가 파열돼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바쁜 일정 탓에 수술 일정을 미뤘다.

김옥빈은 영화 촬영 후 KBS2 새 수목극 '칼과 꽃' 촬영에 합류해야 해 약물치료로 대신한 후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수술을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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