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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여행" 꿈 꾸지만 현실은 "알바"

성년의 날 "여행" 꿈 꾸지만 현실은 "알바"

5월 셋째주 월요일 '성년의 날'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전국 남녀 대학생 1707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기념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40%가 '일상탈출 여행'을 꼽았다.

2위 '스타일 변신'(18.0%)에 이어 '멋진 이성과의 소개팅' '연인에게 특별한 이벤트 받기'(17%)가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이미 성년의 날을 경험한 응답자들은 정반대의 현실을 보여줬다.

성년의 날을 어떻게 보냈는가라는 질문에 '공부나 알바로 바빠 제대로 보내지 못했다'는 응답이 27.4%로 1위를 차지했다.

'친구·선배들과 모임'(26.1%) '쓸쓸히 혼자 자축했다'(24.7%)는 응답이 뒤를 이었고 '연인과 데이트 했다'(12.3%)는 응답은 4위에 그쳤다.

성년의 날 깜짝 데이트를 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국민 첫 사랑 '수지'가 41.0%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이어 포미닛 '현아'(19.0%), 소녀시대 윤아(13.2%), 이연희(11.7%) 순이었다.

성년의 날 깜짝 데이트를 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에는 송중기(26.8%)와 김수현(25.9%)이 순위를 다퉜다.

이승기(16.4%), 조정석(13.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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