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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장윤정 10년 번 돈 날리고 은행서 눈물 펑펑

▲ 사진/SBS 제공



가정사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SBS '힐링캠프' 장윤정 편이 20일 전파를 탄다.

장윤정은 이날 방송에서 가슴 아픈 가족사와 억대 빚에 얽힌 사연 등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상처들을 모두 털어놓는다. 녹화 전 인터뷰 내용이 유출돼 마음고생을 했던 그는 "내가 가만히 있으면 많은 사람이 힘들어질 것 같았다. 직접 밝혀야만 할 것 같아서 나왔다"고 숨김 없이 진솔한 얘기를 공개했다.

그는 차 안에서 링거를 맞아가며 10년간 쉬지 않고 돈을 벌어야 했던 이유가 따로 있었으며, 그렇게 번 돈을 모두 잃고 억대의 빚까지 지게 된 사실을 알고 은행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장윤정은 다음달 결혼할 예비 신랑인 KBS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교제 전 이 같은 사실을 모두 고백했고, 도 아나운서는 두려워하던 장윤정의 마음을 보듬어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연하의 연인과 결혼을 앞둔 진행자 한혜진에게 커플 애칭을 지어주는 등 남다른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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