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가 2015년부터 모터 스포츠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에 복귀한다. 혼다는 영국의 제조 회사인 맥라렌과 한 팀으로 레이싱에 참여한다.

혼다는 차체의 엔진 및 에너지 복구 시스템을 포함한 전원 장치를 개발, 제조해 공급할 계획이다. 맥라렌은 레이싱 모델의 섀시를 개발, 제조하는 동시에 새로운 레이싱 팀의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이토 타카노부 혼다 사장은 20일 이같이 밝히고 "환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F1 규정이 혼다의 첨단 기술을 더 빛나게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8년 금융위기로 F1에서 철수한 혼다는 1964년 F1 팀 창단 이후 68년간 총 151개 그랑프리에 참가해 69차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