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와 기관의 '팔자'가 줄다리기를 하며 보합권 혼조를 보인 끝에 닷새 만에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8포인트(0.22%) 내린 1982.43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4억원, 853억원어치 사들였지만 기관이 140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261억원, 869억원 빠져나가 총 1129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8개로 38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448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53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포인트(0.22%) 상승한 567.3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4%) 오른 1116.8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