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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배상면주가 영업담당 관계자 소환

경찰이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자살 사건과 관련 본사 영업담당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 특별수사팀은 19~20일 양일간 배상면주가 영업담당 간부 1명과 지역 대리점 담당 직원 3명을 차례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별수사팀은 앞서 대리점주들을 불러 "2010년 막걸리 신제품 출시 당시 본사의 물량 과다공급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본사 입금내역과 물품 출고장부 등을 대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배영호 대표이사를 소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밝혀지면 직접 입건할 수도 있지만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해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는 절차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