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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경찰, 이번주 건설업자 윤모씨 세번째 소환

사회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업자 윤모(52)씨를 이번주 세번째 소환한다.

관련자들과의 대질신문을 통해 의혹의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각종 의혹에 대한 직접 조사를 두 번에 나눠 한 만큼 실질적으로 이번이 두번째 조사가 되는 셈"이라며 "이번에 윤씨를 부르면 관련자들과 대질도 준비하라고 수사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전·현직 사정당국 고위 관계자 등 유력 인사들을 상대로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이익을 취하거나 자신에 대한 여러 건의 고소 사건에서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에 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 경찰은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인물로 거론되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