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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부 소통회복 '聯愛하는 부부' 운영

오랜 기간 갈등과 다툼으로 소원해진 부부들, 대화의 물꼬를 터보려 해도 정작 얼굴을 마주하면 퉁명스런 언사부터 시작된다.

마음 속에서는 '이게 아닌데…'라면서도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

마포구 건겅가정지원센터(mapo.familynet.or.kr)는 이런 부부들에게 사랑과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연(聯)애(愛)하는 부부'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와 드라마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시도와 소통으로 관계가 어긋난 부부들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도와준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구민 김모(56)씨는 "아내가 신청해서 끌려오다시피 했는데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박모(34)씨도 "부부 간에는 이기고 지는 관계가 아닌데 그동안 내가 손해본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갈등이 생겼을 때 잠깐 멈춰 생각해보면서 아내를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올해 3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며 선착순 7쌍의 부부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건강가정지원센터(02-3142-54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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