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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이탈리아 노동자 77% “해외취업 하고파”



이탈리아 노동자 중 77%가 '해외 이직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의 직업 만족도가 매우 낮게 나타난 것.

최근 리쿠르팅 사이트 하이브잡스(Hivejobs)에서 실시한 웹사이트 및 소셜네트워킹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국가로 이직 의사가 있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그 뒤를 '근무시간의 유연성이 있는 곳을 원한다', '이직하기 어렵더라도 연금, 직위 등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응답자 다수는 '지역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무려 77%의 응답자들이 '경제 위기 때문에 해외 일자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유럽연합 이외의 국가를 고려 중'이라는 응답도 58.5%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18~24세의 청년들에게서 가장 많았는데, 19.3%가 유럽 외 국가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25~30세, 55세 이상 순이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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