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프랑스서 '먹는 선탠약' 나온다



프랑스에서 '먹는 선탠약'이 나온다.

에노비올, Y 로셰, 쥐바민, 플러랑스 등 업체들은 조만간 태닝 보충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탠하기 1~2주 전 캡슐을 매일 두 알씩을 복용하면 구릿빛 피부를 가질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보충제의 가격은 한 상자에 7유로~25유로 (약 1만원~ 3만 6000원) 정도다.

태닝 보충제는 베타카로틴, 아연, 구리, 셀레니움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피부과 전문의들은 "어떠한 연구도 태닝 보충제의 효과를 아직 입증하지 못했다"며 업체의 광고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피부과 전문의 모드 베지에는 "보충제가 햇볕으로 인한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지 못한다"며 "피부색을 결정하는 색소인 멜라닌 합성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보충제를 복용하면 아무 걱정없이 햇볕에 노출해도 된다고 믿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베지에는 "태닝 효과를 빨리 보려는 마음에 일일 권장량보다 많은 양을 복용했을 경우, 신장과 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뮈리엘 자퐁 기자·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