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3D프린터로 암수술 성공...삼성서울병원 국내 처음

3차원(3D) 프린터를 활용한 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 성공했다.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가루를 잉크로 사용해 실제 물건을 만들 수 있다. 최근 권총 제작에 악용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을 정도로 제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3D프린터를 수술에 활용하면 CT(컴퓨터단층촬영) 등 기존 영상의학장치에 비해 환자의 골격이나 환부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만큼 수술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백정환 교수는 부비동암을 앓는 40세 여성과 46세 남성의 수술에 3D 프린터 기술을 적용, 수술 후 부작용 중 하나인 얼굴과 눈의 함몰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4월과 5월에 각각 수술받은 2명의 환자는 모두 암 치료 후 상태가 좋아져 퇴원했다.

부비동암은 코 안의 빈 곳인 비강 주위에 있는 동굴과 같은 부비동에 생긴 암을 말한다.

이 암의 수술치료는 안구를 떠받치는 뼈 등 암이 퍼진 얼굴의 골격을 광범위하게 잘라낸 후 다른 부위의 뼈나 근육을 떼어 내 붙여 기존의 얼굴 골격을 대신하도록 하는 게 보통이다. 의료진은 주로 환자의 어깨 뼈와 근육 등을 떼어낸 뒤 미세혈관 수술법으로 얼굴 재건을 시도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