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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폭설에 이어 이번엔?



이탈리아가 '5월의 폭설'이라는 기상이변에 이어, 폭우로 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큰 비로 인해 비첸티노 지방에서 짐을 싣고 가던 대형차량 3대의 운행이 중단됐고 강둑도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포 강이 범람하면서 양치기들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하얗게 덮인 산과 폭우로 넘치는 강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정부 당국에서는 '안전을 위해 수위 변화를 확인하며 기다릴 것'을 요청했다.

/정리=박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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