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영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 터치 오브 신



15일(이하 현지시간) 개막된 제66회 칸 국제영화제가 26일 폐막을 앞두고 반환점을 돈 가운데,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 데이비스'가 장편 경쟁 부문에서 현지 평단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 칸 특집판의 중간 평점(4점 만점) 조사에서 3.3점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아장커 감독의 '터치 오브 신'이 3점으로, 이란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의 '패스트'가 2.8점으로 각각 뒤를 이었고,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쉴드 오브 스트로'가 1.3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 조사는 20편의 진출작 중 9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1일 공개된 배우 출신 발레리아 브루니 테데스키 감독의 '어 캐슬 인 이탈리아'와 '비하인드 캔달라브러', '그레이트 뷰티' 등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뿐더러, 평점 조사는 심사위원단의 결정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니컬러스 윈딩 레픈 감독의 '온리 갓 포기브스'와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네브라스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비너스 온 퍼', 짐 자무시 감독의 '온리 러버스 레프트 얼라이브' 등 실력파 감독들의 기대작들이 후반부에 포진해 있어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 지는 누구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예년에도 평점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작품들이 상을 받은 경우가 허다했다.

칸에 정통한 전찬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부운영위원장 겸 영화평론가는 "지금까지로 볼 때 올해 장편 경쟁 부문은 초청작 대부분의 완성도가 비교적 무난한 편이지만 아주 특출난 작품도 없는 것같다"면서 "심사위원장이 스티븐 스필버그이므로 아무래도 전통적인 드라마가 센 작품에 높은 점수가 주어질 것 같지만, 일본 여성 감독 가와세 나오미처럼 개성 강한 심사위원이 특정 작품의 수상 여부를 두고 스필버그와 쉽게 타협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