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한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폐지와 보수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는 강력한 대응책을 내놨다.

민주당 5·18민주화운동 왜곡 대책위원회와 미디어특위는 22일 연석회의를 열고 5·18민주화 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을 보도한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채널A의 해당 프로그램 '김광현의 탕탕평평' '장성민 시사탱크' 폐지와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두 방송사를 방문, 이런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종편 채널의 특혜를 줄이도록 하는 법안 추진 및 '황금 채널 반환 운동' , 종편 채널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원회 심의 강화 등도 지속할 방침이다.

대책위는 아울러 일베 사이트와 운영자에 대해 운영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게시판에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글 작성자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민형사상 법적 대응으로 맞서리고 했다.

일베 회원을 초청, 24일 안보특강을 열 계획인 국가정보원에 대허서는 특강 최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