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또다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이천희는 과거 2007년 방영된 드라마 '한성별곡-정' 캐스팅 이후 8㎏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천희는 "드라마에 캐스팅 된 이후 지금까지 7~8kg정도의 살을 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번에도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이천희는 "결혼한 남자였고, 유부남이어서 살을 안 빼고 상관 없는 드라마였다. 그런데 포스터에서 살이 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국 폭풍다이어트를 시작해 8kg 정도 감량했다. 평소 멋있다고 안 느끼면서 살았는데 승표 역할을 하면서 '멋있는 놈이야'라는 생각도 하고 장난도 줄었다"며 "새로운 역할을 할 때마다 내가 바뀌는 것 같아 재밌다"고 전했다.

이천희는 극중 위험한 과거를 숨긴 채 '시라노 에이전시'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매력적인 마스터 '차승표'를 연기한다.

한편 '연애조작단;시라노'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16부작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