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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브라질도 재능기부 활발···대학생 길거리 연극 눈길



브라질리아의 연극학과 학생들이 배움을 나누는 일에 분주하다.

연극동아리 다 페달(Da pedal)이 브라질리아 라구 오에스찌 지역의 길거리에서 무료 연극 공연을 진행 중인 것. 지난 주말에는 브라질리아 연방 특구 여러 지역으로 순회 공연까지 다녀 왔다

처음에는 단순한 길거리 공연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배움을 함께 공유한다는 성격으로 변모했다. 연극 관련 전문가 초청, 간식거리 제공 등 모든 운영 사항이 일체의 지원금 없이 학생들 자비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경비를 아끼기 위해 친구 차를 얻어 타기까지 한다.

다 페달의 구성원 클라라 아헤구이는 "우리는 연극을 배우는 데 머무리지 않고 우리의 배움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이것이 연극인이 가져야 할 책임감의 가장 큰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나 케이로스 기자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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