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가 네이버 검색 순위 휴대전화 부문에서 석달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네이버 검색 결과와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는 네이버의 휴대전화 쇼핑 검색 순위에서 갤럭시S4와 베가 아이언 등을 누르고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의 휴대전화 쇼핑 검색 순위는 전날 사용자의 검색 수와 관련상품을 찾는 빈도 등을 기준으로 하루 1번 업데이트 된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달 말 출시된 갤럭시S4와 베가 아이언보다 출시 시기가 두 달여 앞선 데다 출고가도 가장 높은 상황에서 검색 순위가 더 높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제품은 국내에서 출시 40일만에 50만대를 판매(공급 기준)하는 등 LG전자가 내놓은 휴대전화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였다.

해외 시장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위버기즈모의 공동설립자 휴버트 응우옌은 일본향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된 디스플레이가 야외 시인성이 높아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엑설런트' 등급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