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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케이윌-린 초여름밤 감성 보컬 입맞춤



실력파 보컬리스트 케이윌과 린이 초여름 밤 연인들에게 달콤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들은 2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합동 콘서트 '러브 플래닛'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3 롯데호텔 문화콘서트 프라이데이 페스타' 시리즈 다섯 번째 공연으로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을 소유한 두 가수의 만남으로 발라드·R&B·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케이윌은 지난달 신곡 '러브 블러썸' 발표와 동시에 모든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탄탄한 인기를 확인했다. 2007년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하고 특유의 감성 보컬을 앞세워 인기를 얻어왔다.

대표적인 라이브형 가수로 꼽히는 그는 공연계에서도 주가를 높여왔다. 단독 콘서트는 매번 매진을 기록했고,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밸런타인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일본 투어도 매진을 기록하며 한류열풍에 동참했다.

최근 1년 만의 새 앨범 '유리심장'을 발표한 린은 여성 솔로 발라드 가수의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로 큰 인기를 얻었던 그는 이번 앨범으로 한층 짙어진 감성과 원숙미를 드러내고 있다.

케이윌과 린은 빼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입담도 갖춰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호텔은 커플석인 샤롯데존을 설치해 와인과 카나페·치즈·생수 등을 제공한다. 공연 당일 티켓을 소지하고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1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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