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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티켓 판배 방식 변경… 리우 거대예수상 관광객 확 줄어



리우 데 자네이루의 대표 관광 명소 거대 예수상 입장권의 갑작스런 판매 방식 변경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기존에는 코르코바두(거대 예수상이 위치해 있는 산) 아래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살 수 있었다. 그러나 리우 시 의회는 티켓 판매 방식을 전면 온라인으로 변경 21일부터 적용했다. 변경 이유는 티켓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리는 것과 차량 혼잡을 막아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한 것.

그러나 정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수많은 관광객들이 입장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변경 사항이 적용된 21일에는 하루 평균 관광객의 10%밖에 입장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리우에 거주하는 건축가 파비유 곤살베스(32세)씨는 21일 오후, 17명의 호주 관광객들을 데리고 거대 예수상을 찾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전문적인 여행 가이드도 아니어서 티켓 판매 방식이 변경 된 것을 전혀 몰랐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가진 것도 아니고… 마샤두 광장에서 티켓을 판다고는 하지만 그곳까지 가려면 해가 다 지게 생겼다. 다른 관광지를 찾는 편이 더 낫겠다"고 판매 방식 변경에 불만을 토로했다.

호드리구 베틀렝 리우 시장은 이 같은 사태에 대해 "현재 최선의 입장 방식을 강구 중이다.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는 동안 관광객들이 겪는 혼란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리=정자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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