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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점입가경 스톡홀름 폭동 결국 도시전체로 확산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은 최근 밤마다 공포에 떨고있다. 2주전 스톡홀름의 한 교외지역 휴스뷔(Husby)에서 경찰이 쏜 총에 노인이 사망하는 사건이 도화선이 되면서 시작된 폭동이 어느새 스톡홀름 도시 전체로 번지고 있기 때문.

폭동 4일째인 22일 밤에는 성난 젊은 폭도들의 방화가 주차된 자동차는 물론 쓰레기장, 일반 건물, 심지어 경찰소까지 확대됐다.

진원지인 휴스뷔에서는 폭동을 저지하려는 주민들의 집회가 있었지만 이날도 최소 한 대의 차가 불타고 도로 곳곳에서 유리창이 파손됐다.

인근 지역 율스타(Hjulsta)에서는 불에타는 자동차 2대가 목격되었으며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팀이 출동했다.

상황이 심각한 스톡홀름 북부 지역 외에도 스톡홀름의 남부에서는 한 경찰이 폭도가 던진 돌에 맞아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고가 있었다.

폭동은 스톡홀름 시내 교통에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미 몇몇 구간이 안전을 이유로 통행이 잠정 중단되었거나 중단 될 예정이다.

휴스뷔 주민 네펠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폭동이 쉽게 잦아들 지 않을 것 같다. 방화를 저지르는 젊은이들은 스스로 자기가 사는 지역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해야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은 2주 전에 갑자기 생긴 분노가 아니라 수년 간 쌓인 불만이 폭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이번 사태의 배경에 대해서 밝혔다.

/ 메트로 스톡홀름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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