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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아웃도어 특집] 삼대 모여 캠핑·트레킹 웃음 메아리



가족과 함께 간단한 캠핑과 트래킹을 즐기기에 휴양림만한 곳이 없다. 국립 휴양림은 도심에서 욕심낼 수 없던 싱그러운 자연을 마음껏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정비도 잘 돼 있어 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에게도 최적의 캠핑 장소가 된다.

산이라면 다리가 근질거리는 이들이 모여 만든 여행 동호회 '솔바람 카페(cafe.daum.net

◆운악산(ID 성영아빠)

2007년 운악산 휴양림의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돕기 위해 솔바람 카페 회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운악산 휴양림 관리소 옆길을 올라가면 시작부터 가파른 경사가 눈에 들어온다.

이름에 '악'을 품고 있는 산답게 경사가 급하고 험준해 초행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바위산의 빼어난 절경은 등산의 고생과 비할 바가 아니다. 당시 점심으로 국수를 봉양하던 '운악사'는 궁예 성터 바로 아래 자리 잡고 있다.

등산로 중턱에 위치한 20M 규모의 '백년폭포'와 해발 935.5M 정상에 위치한 '만경대', 하산길에 보이는 코끼리 모양의 '코끼리 바위' 등 운악8경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대산(ID 유진맘)

해마다 6월이면 온 가족이 함께 연례행사처럼 찾는 곳이다. 참나무를 비롯해 피나무, 엄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등산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은 계곡 쪽 등산로를 이용하면 완만한 경사를 걸으며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야영장은 성인 1명 당 1600원(비수기)에 이용 가능하고 소형 텐트도 5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방문에 앞서 홈페이지(odae.knps.or.kr)를 방문하면 오대산에서 운영하는 각종 탐방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천관산(ID 현지아빠)

예약이 빽빽하게 밀려있는 천관산 휴양림 숙소를 하염없이 기다리다 우연히 당일 취소되는 방을 얻어 일정까지 바꿨다. 전라남도 땅 끝에 위치한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봄에는 동백이,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을 이룬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서 사전에 숙소와 야영 시설을 예약할 수 있다. 인근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초당과 청자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도움말: '48시간의 행복'(푸른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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