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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지난달 탈북자 단체에도 협박용 우편물 배달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백색 가루와 비방 유인물이 배달됐을 지난달 비슷한 시기에 한 탈북자단체 대표에게도 협박성 우편물이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송파구 거여동에 있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사무실에 우편물 한 개가 배달됐다.

하지만 박 대표가 외부활동이 길어지면서 우편물은 전달되지 못해 우체국으로 반송됐다.

경찰은 우편물을 조사해보니 협박용으로 추정되는 비둘기 한 마리의 썩은 사체가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우편물 역시 발신인 주소나 지문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우체국 소인이 의정부에서 찍힌 것을 보고, 해당 우체통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