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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 살아나나···채권단 자율협약·자금지원 합의

STX중공업에 대한 채권단 자율협약과 자금 지원이 합의됐다. 이에따라 STX는 다시 한번 숨통이 트였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중공업 채권단 소속 금융기관들은 이날까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율협약 동의서를 모두 보내왔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STX중공업에 1500억원을 지원하고 1조158억원의 채권 행사를 유예한다.

STX중공업과 함께 자율협약을 신청한 STX엔진은 전날 동의서 접수가 완료됐다.

채권단은 2∼3개월간 두 회사에 대한 실사에 착수, 구조조정과 자산매각 등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자율협약을 정식 체결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