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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전국 곳곳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감염 의심환자 속출

야생 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바이러스 의심 환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이모(68)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로 사망한 것을 비롯해 강원, 충남 홍성과 부여, 충북 충주, 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에 거주하는 이씨는 지난 11일 발열과 소화불량 증세로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다 22일 패혈증세로 사망했다.

병원 측은 "SFTS 가능성은 낮으나 혈소판 감소와 집중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등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어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망 사례가 있는 강원도에서는 50대 여성이 야생 진드기에 물린 증상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국립보건원에 이 환자의 혈액을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결과가 나오는 데는 7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충남 홍성과 부여에서도 각각 77세 여성과 57세 여성이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들에서 일을 하다가 벌레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중주에서도 65세 여성도 백혈구 감소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신고 등을 전담할 상담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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