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증권가도 'MB맨' 방 뺀다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 사의…예탁원·코스콤 사장도 물갈이 전망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금융지주사에 이어 여의도 증권가에도 'MB맨' 교체의 신호탄이 울렸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했으며 빠르면 오는 27일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거래소는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이사장 선임에 착수하게 된다. 거래소 이사장은 주주총회 결의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지난해 말 1년 연임된 김 이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려대 인맥으로 분류돼 새 정부 들어 증권 유관기관장 가운데 교체 대상 1순위로 꼽혀왔다.

김 이사장의 후임으로는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거론된다.

마산상고 출신의 MB맨인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도 교체 대상으로 지목된다. 그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1년 이상 남아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 역시 내년 1월에 임기가 종료되지만 정부 입김이 작용하는 자리라 교체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예탁결제원과 코스콤은 올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성적표에 따라 사장 교체가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증권업 불황 탓에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평가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거래소 등 전국 111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다음 달 20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