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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유신회의원, 하시모토 면담취소 할머니들에 망언

하시모토 도루 유신회 공동대표에 이어 유신회의 한 중진 의원이 한국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향해 도발적인 망언을 쏟아냈다. 할머니들이 하시모토 대표와의 면담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26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나카야마 나리아키 중의원 의원단 회장(69)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할머니들에게 "하시모토에게 강제 연행의 내용을 날카롭게 추궁당할 것이 두려웠는가", "속임수의 껍데기가 벗겨지는 장소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적었다. 나카야마 의원은 이어 "면담을 신청한 것도, 이제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해온 것도, 상대 쪽(피해자측)"이라고 덧붙였다.

하시모토를 만날 예정이었던 김복동(87)·길원옥(84) 할머니는 '공장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는 등의 속임수와 협박에 의해 자의와 무관하게 위안부가 돼 자유와 인권을 철저히 유린당한 피해자들이다. 식민지 조선의 억압체제 속에 모집책의 거짓말에 속아 위안부가 된 것도 넓은 의미의 강제동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적지 않은 학자들의 견해다.

김복동·길원옥 할머니는 당초 24일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하시모토의 망언에 대해 철회와 사죄를 요구할 계획으로 면담 일정을 잡았다. 그러나 하시모토의 최근 태도로 미뤄 망언의 궁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용 없는 '사죄 퍼포먼스'에 이용당할 뿐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할머니들은 지원단체들과의 협의 하에 면담을 취소했다.

하시모토 대표는 25일 자신이 주일미군에 '풍속업(향락업) 활용'을 권유한 점에 대해서는 사과와 철회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위안부가 당시에 필요했다'는 발언은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26일 한 방송에 출연,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발언을 취소하고 사죄할 생각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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