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멕시코 어린이 1000명 로봇 만들기 도전



과일 수명을 연장하는 장치, 청각장애인의 언어를 통역하는 로봇….

멕시코 어린이 1000명이 개성만점 로봇을 만들 예정이다.

로봇 제조업체인 마이크로보틱스는 제8회 '로보틱스 챌린지'를 몬테레이기술대학교 산타페캠퍼스에서 다음달 22일과 23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보틱스는 매년 어린이 로봇 제작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가 가능한 행사로, 멕시코 내 어린이용 로봇 제작 행사 중에는 규모가 가장 크다. 마이크로보틱스에 따르면 올해는 1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연합(UN)에서 정한 '2013 국제 물 협력의 해'를 맞아 올해 프로그램의 주제는 '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담당자인 로베르토 세인트 마르틴은 "참가자들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물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할 로봇들을 제작하게 된다"며 "문제는 행사 당일 공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아이들이 아이디어를 내서 도안을 그리고 로봇을 만들기 위해 전선을 배열하는 모습 등을 볼때면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마르틴은 또한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협동해서 작업하면서 수와 물리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통합적 교육"이라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사물에 대한 관심도와 집중력도 높아진다"고 했다.

그는 "최근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봇 제작 행사가 아이들의 인지 능력은 물론 성격 발달 및 대인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마이크로보틱스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의 수는 1만 명에 달한다.

/레슬리에 아기레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