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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회 여야의원, 방일해 "위안부 망언에 항의"

국회 여야의원, 방일해 "위안부 망언에 항의"

여야 여성의원 4명이 최근 일본 각료 등의 '위안부 망언'에 항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희정·류지영·김현숙 새누리당 의원과 유승희 민주당 의원은 27일 일본 도쿄로 출발, 일본 의원과 시민단체 등에 항의 서한 등을 전달하고 '위안부 망언' 등의 재발방지를 촉구한다.

이들은 기쿠마 마키코 민주당 의원을 면담하고 민단 차원의 대응을 점검한다. 기쿠마 마키코 의원은 일본 여성의원들을 조직, '위안부 망언'을 쏟아낸 하시모토 도루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 발언을 비판하는 회견을 주도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필리핀으로 이동, 31일까지 현지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필리핀 국회의원들과 만나 일본의 '위안부 망언'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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