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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붉은광장에 트랜스포머 변신로봇 짠!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것 같은 초대형 '변신로봇'이 등장했다.

로봇의 손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사용했던 파파샤 기관단총(PPSH 41)이 들려있다. 단단해 보이는 가슴 부분은 장갑차로 만들어졌다.

로봇은 알렉세이 예고로프 미술 연구소 소장의 지도로 니키타 소콜로프와 바실리 쿨리크 연구원이 만들었다. 소콜로프와 쿨리크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로봇을 현실에 등장시키고 싶었다"며 "계획대로 결과물이 잘 나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로봇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소콜로프와 쿨리크는 고철 시장을 찾아 다니며 가까스로 장갑차를 찾았고, 손과 발의 부품은 산업예술대학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나머지 부품은 시민들에게 기증을 받았다.

쿨리크는 "가장 힘들었던 점은 거대한 로봇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었다"면서 "다행히 대학 연구소의 지원으로 중장비를 동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소콜로프는 "로봇을 설치하는데만 한 달 넘게 걸렸다"며 "다음달 12일 붉은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렉세이 쉬린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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