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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임금체불에 자산까지 빼돌린 30대 중고차수출업체 사장 구속

부산고용노동청은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하고 회사 자산을 사채업자에게 처분한 혐의(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등 위반)로 부산 사하구 모 중고차수출업체 대표 방모(35)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노동철에 따르면 방씨는 근로자 17명의 임금과 퇴직금 1억6000만원을 체불하고 회사의 각종 집기와 중고차량 7대를 사채업자에게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월 사업장 임차보증금 등 회사자산 4900여만원을 체불임금 청산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 부채 상환에 사용한 혐의도 밝혀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