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미국 뉴욕 공연에서 6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장훈은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센터의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200톤에 달하는 장비를 한국에서 공수해 특별 무대를 설치했고, 3000여 관객이 환호했다.

그는 LA 공연에 이어 세계 최대 유방암 기금단체인 수잔지코멘에 2만 달러를 추가 기부했고, NYU 총학생회에 3만 달러, FIT학생회에 1만 달러 등 총 6만 달러를 기부했다. LA와 뉴욕을 합쳐 총 16만 달러를 기부했다. 김장훈은 올 가을 NYU학생회와 FIT학생회 등 뉴욕의 대학생들과 연합으로 대규모 한국 페스티벌 개최를 계획 중이다.

한편 김장훈의 미국 공연 프로모터사인 자이언 라이브측은 "LA공연 후 캐나다·중국·브라질·싱가포르 등 각국에서 공연 문의가 쇄도중"이라며 "대관일정상 다음 공연은 캐나다 토론토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