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관광청이 니콘과 함께 국내 최초 연예인 사진 동호회 팝콘(Pop-Kon)을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2일 서울 용산구 파티씨엘에서 진행된 팝콘 창단식에는 초대 회장직을 맡은 개그맨 정종철을 비롯해 박준형·성은·이장우 등 14명이 창단 멤버로 참여했다.

팝콘은 전세계에 숨어있는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결성됐으며 첫 공식 활동지를 필리핀으로 선정했다. 정종철 회장이 연 2회 필리핀을 찾아 세부·보라카이·마닐라를 비롯해 최근 리조트와 동물원, 수상 체험 시설을 재편한 다바오·팔라완 등 나라 구석구석 다채로운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필리핀관광청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매해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찾아주고 있지만, 팝콘의 사진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필리핀의 모습을 한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