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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무라카미 하루키 새소설 판권, 민음사가 따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해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제)의 한국어판 판권을 민음사가 확보했다.

민음사는 27일 번역 작업을 통해 이 책의 한국어판을 7월 초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 중순부터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번역은 9월 민음사에서 출간할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노르웨이의 숲'을 번역한 양억관씨가 맡는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출간된 하루키의 새 장편은 6일 만에 100만 부가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발간 12일 만에 100만 부를 찍은 전작 '1Q84'의 판매 속도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하루키는 국내 고정팬층이 두터워 어느 출판사가 새 소설의 판권을 따낼지 관심거리였다. 민음사를 비롯해 '1Q84'를 펴낸 문학동네, 김영사, 웅진씽크빅, 북폴리오, 문학사상사, 21세기북스 등 국내 내로라하는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높은 선인세에 대한 궁금증도 컸다. 3년 전 '1Q84'는 1억엔(약 11억원)의 선인세를 제시한 출판사도 판권을 따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책에 대한 판권 금액 또한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민음사는 새 소설 출간에 앞서 하루키 마케팅을 펼친다. '상실의 시대' 판권을 사들여 오는 9월 '상실의 시대'의 원제목인 '노르웨이의 숲'으로 새롭게 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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