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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노동/복지/환경

공장 구내식당서 야식 먹은 근로자 31명 중독 의심증세…보건당국 역학조사

안산의 한 공장 구내식당에서 야식을 먹은 근로자 31명이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쯤 경기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는 A공장에서 정모(45)씨 등 근로자 31명이 설사 등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인근 병원 5곳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모두 퇴원한 상태다.

조사결과 이날 야간근로자는 113명으로, 공장내 구내식당에서 자체조리한 야식(육개장, 잡채 등)을 먹었으나 이 중 31명이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먹은 음식과 당시 조리과정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